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회장 취임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26 10:24
수정2023.05.26 10:25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다음달 1일 대우건설 회장에 공식 취임합니다.
이번 회장 취임에 대해 대우건설은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해외 분야에서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장 취임으로 해외 발주처 및 국가 정상급 지도자 예방시 신뢰도와 협상력을 높여 회사의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오는 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대우건설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MOU를 체결했던 2건의 비료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 취임 이후에도 현 경영진의 독립적인 경영활동이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독립경영에 대한 대주주의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안정적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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