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신청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5.26 09:33
수정2023.05.26 09:37
셀트리온은 한국, 폴란드,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3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회사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 70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3조 1천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입니다.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올해 9월, 유럽에서 내년 7월에 각각 만료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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