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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美당국의 北 범죄 관련 440만 달러 압류 지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5.26 09:04
수정2023.05.26 09:06

[사진=바이낸스 트위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범죄 관련 자금을 압류하고, 계좌를 동결하는데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현지시간으로 25일 트위터에 "미국 당국이 북한의 조직범죄와 관련된 440만 달러(약 58억 5천만 원)를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하는 데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범죄와 싸우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법 집행 파트너와 바이낸스 조사팀에게 찬사를 보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 재무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북한 제재에 포함된 내용으로 보입니다.

바이낸스는 글과 함께 미 재무부의 북한 제재 관련 자료를 게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명과 기관 4곳을 제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외교부도 북한 IT 인력의 국외 외화벌이 활동에 직접 관여해 온 북한 기관 3곳과 개인 7명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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