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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비·천둥 소식에 휴…'어디로 가나?'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5.26 07:23
수정2023.05.26 10:57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고기압이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26일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6일 오전부터는 지역에 따라 오전에는 약한 비,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주말이 시작되는 2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등에 5~20㎜ 수준의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28~29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온난 습윤한 공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이 만나 형성된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부터 남부, 제주로 남하하며 지역에 따라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지역별 예상 강수량과 강수 시간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압골 강도나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수가 많아 추후 예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26일과 27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19도 수준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지만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평년과 비슷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28일과 29일도 아침 최저기온(15~19도)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2~25도로 평년(23~28도)보다 선선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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