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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뱅크오브아메리카 "6월 금리인상 여부 여전히 막상막하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5.26 06:52
수정2023.05.26 07:31

■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연준이 5월 FOMC 의사록을 공개했죠.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5월 회의에서 향후 기준금리 경로를 놓고 분열 양상을 보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6월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에 대한 찬반 의견이 막상막하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6월에 금리가 인상되려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아디탸 바브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 연준 의사록은 물론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도 6월 회의가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저희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저희는 여전히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검토 중인 것은 분명합니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하려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첫째,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돼야 합니다. 둘째, 지역은행들을 둘러싼 스트레스와 그와 관련된 신용 긴축이 계속 억제돼야 합니다. 셋째, 지표가 계속 강해야 합니다. 6월 2일에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명 증가하고 6월 13일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오른다면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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