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모닝 인사이트] 前 미국 NEC 위원장 "부채한도 협상 '벼랑 끝 전술' 여파 오래갈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5.26 06:51
수정2023.05.26 07:31

■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했죠.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건데요. 

브라이언 디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와 같은 '벼랑 끝 전술'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의 신용등급을 잃는다면 경제적인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며, 협상에 빨리 성공할수록 좋다고 촉구했습니다.

[브라이언 디스 / 前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 이와 같은 '벼랑 끝 전술'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2011년에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됐을 때도 그랬습니다. 회복되기까지 수년이 걸립니다. 'X-데이트' 직전에 부채한도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임박해서 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인 여파가 있을 것입니다. AAA 등급을 잃음으로써 대출금리에 상방 압력이 가해진다면 이번 협상이 경제적으로 미칠 영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모두 부정적일 것입니다. 위험을 빨리 제거할수록 좋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이번 주 뉴스메이커] 크리스틴 라가르드·재닛 옐런·나심 탈레브·마크 모비우스
[부자들의 투자노트] 옐런 美재무 "무차별적 관세는 잘못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