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EO "규제 과하면 철수"…유럽 운영중단 경고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5.26 05:11
수정2023.05.26 10:16

'인공지능(AI)' 신드롬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AI 규제안을 준수하기 어려우면 유럽에서 철수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같이 밝히면서도 "유럽의 규정이 마련되면 철수를 고려하기에 앞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EU가 마련한 법안 초안에 과도한 규제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철회될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U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AI 통제와 관련한 규제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유럽 의회는 이달 초 마련된 법안 초안에 원칙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상태로, 앞으로 유럽 의회와 유럽연합 이사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대표들이 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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