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영수 50억 클럽' 청탁 관여 의혹 우리은행 前 부행장 압수수색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5.25 18:20
수정2023.05.25 21:32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는 오늘(25일) 김 모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이 모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부 부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2015년 3월 당시 성남의뜰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했다가 심사부 반대 등으로 불참을 확정했지만, PF대출엔 참여하겠다며 1천500억원 규모의 여신 의향서를 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박 전 특검이 김 전 부행장 등을 통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해당 여신의향서 발급을 할 당시 김 전 부행장은 여신의향서 발급을 담당한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PF대출 청탁을 전달한 대가로 200억원의 상당의 땅과 상가를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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