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년 만에 올랐다…강남권 견인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5.25 17:45
수정2023.05.25 19:42
[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1년 만에 올랐습니다.
특히, 강남권 집값이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게 눈에 띕니다.
다만, 일시적 반등인지 장기적 상승의 시작인지를 두고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포리체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는 지난 2일 21억 6천5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6주 만에 2억 원 넘게 오른 겁니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거래가 늘면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약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겁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습니다.
송파구는 잠실, 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거래값이 상승하며 0.26% 올랐습니다.
뒤이어 강남구는 0.19%, 서초구는 0.13% 아파트값이 상승했습니다.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대출금리가 거의 2월, 3월부터는 더 이상 안 올랐잖아요. 그러니까 (아파트값이) 꾸준히, 조금씩 회복하는 것이죠.]
다만 본격적인 아파트값 상승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지금 상황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제 상황까지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가격 반등은 아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1년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1% 올라 지난해 1월 셋째 주 이후 1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1년 만에 올랐습니다.
특히, 강남권 집값이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게 눈에 띕니다.
다만, 일시적 반등인지 장기적 상승의 시작인지를 두고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포리체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는 지난 2일 21억 6천5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6주 만에 2억 원 넘게 오른 겁니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거래가 늘면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약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겁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습니다.
송파구는 잠실, 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거래값이 상승하며 0.26% 올랐습니다.
뒤이어 강남구는 0.19%, 서초구는 0.13% 아파트값이 상승했습니다.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대출금리가 거의 2월, 3월부터는 더 이상 안 올랐잖아요. 그러니까 (아파트값이) 꾸준히, 조금씩 회복하는 것이죠.]
다만 본격적인 아파트값 상승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지금 상황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제 상황까지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가격 반등은 아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1년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1% 올라 지난해 1월 셋째 주 이후 1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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