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버핏 점심' 1호 정의선 "기아 위기가 가장 큰 도전"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25 17:45
수정2023.05.25 20:39
[앵커]
최근 간판까지 바꿔가며 쇄신에 나서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25일)은 젊은 층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MZ세대와 기업 대표들 간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4대 그룹 오너 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1호 주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투자자 워런버핏이 본인과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치는 것에 착안해 마련된 식사 자리에서 MZ세대 30명과 기업 대표들이 만났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여러분 세대를 만나서 얘기 듣는 것이 제일 정확하고 제일 제가 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되고 잘해야 되고 이런 것이 더욱 명확해지기 때문에….]
평소 TV로만 보던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청년들은 궁금증을 쏟아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가장 어려웠던 도전으로 기아의 위기를 꼽았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차에서 (기아를) 인수를 했고 2005년, 2006년 되면서 (기아가) 또 어려워져서 그때 조직적으로 외부 수혈이든 할 수 있는 일은 다했고, 은행 찾아다니면서 돈도 많이 빌려봤고….]
박재욱 쏘카 대표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재욱 / 쏘카 대표 : 저도 많은 제품들을 시장에다가 출시를 해봤지만 잘 안 되는 경우가 더 많기는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떤 아이템인가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날 행사는 청년, 기업들 뿐만 아니라 전경련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전경련은 완전한 위상 회복을 위해 4대 그룹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4대 그룹에서 회장직을 맡아주며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그림을 전경련이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1호 주자로 정의선 회장이 참석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최근 간판까지 바꿔가며 쇄신에 나서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25일)은 젊은 층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MZ세대와 기업 대표들 간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4대 그룹 오너 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1호 주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투자자 워런버핏이 본인과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경매에 부치는 것에 착안해 마련된 식사 자리에서 MZ세대 30명과 기업 대표들이 만났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여러분 세대를 만나서 얘기 듣는 것이 제일 정확하고 제일 제가 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되고 잘해야 되고 이런 것이 더욱 명확해지기 때문에….]
평소 TV로만 보던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청년들은 궁금증을 쏟아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가장 어려웠던 도전으로 기아의 위기를 꼽았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차에서 (기아를) 인수를 했고 2005년, 2006년 되면서 (기아가) 또 어려워져서 그때 조직적으로 외부 수혈이든 할 수 있는 일은 다했고, 은행 찾아다니면서 돈도 많이 빌려봤고….]
박재욱 쏘카 대표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재욱 / 쏘카 대표 : 저도 많은 제품들을 시장에다가 출시를 해봤지만 잘 안 되는 경우가 더 많기는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떤 아이템인가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날 행사는 청년, 기업들 뿐만 아니라 전경련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전경련은 완전한 위상 회복을 위해 4대 그룹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4대 그룹에서 회장직을 맡아주며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그림을 전경련이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1호 주자로 정의선 회장이 참석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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