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특혜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자진 사퇴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5.25 14:54
수정2023.05.25 15:08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송봉섭 사무차장(왼쪽)이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으로부터 자녀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제기됐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오늘(25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자녀 특혜채용 의혹 대상이 되어 온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은 사무처 수장으로서 그동안 제기돼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현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총장과 송 차장은 자녀가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각각 지난해와 2018년에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알려져 특혜 채용 의혹에 둘러싸였습니다.
선관위는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 사퇴와 관계 없이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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