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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 스타트업 14개사 선정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5.25 14:52
수정2023.05.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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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사 선정 축하행사에서 본선진출 스타트업 임직원들과 삼성금융네트웍스 각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삼성생명)]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삼성 계열 금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3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14개사가 선발됐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안이 다수였고, 삼성카드에는 플랫폼 경쟁력 제고 및 영역 확장 아이디어, 삼성증권에는 신기술 및 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안에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도 접수됐습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위커버 ▲인트인 ▲크디랩 ▲텐핑거스 등 4개사이며, 삼성화재는 ▲그랫 ▲에이아이매틱스 ▲이지앤웰니스 등 3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삼성자드에선 ▲누비랩 ▲로플랫 ▲오아시스비즈니스 ▲페어리 등 4개사를, 삼성증권은 ▲메타로고스 ▲빌드블록 ▲윙크스톤파트너스 등 3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14개사는 각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고 앞으로 4개월 간 삼성금융사 실무 부서와 협업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됩니다. 이후 오는 10월 열릴 최종 발표회를 통해 각 사별 1개팀, 총 4개팀에 각각 1천만원의 시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는 추가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과 삼성금융 실무진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이 기대된다"며 "금융의 한계를 넓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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