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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봉 이사장…얼빠진 산업인력공단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5.25 13:10
수정2023.05.25 14:00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채점도 하지 않은 600여 명의 국가자격시험 답안지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실수로 죄다 파쇄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3일 16개 시험장에서 치뤄진 전기기술자격시험 답안지 18개 포대 중 1개 포대가 채점도 안 하고 파쇄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그리고 어떻게 대처했나 봤더니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직원이 남는 시험지로 착각해, 보고 없이 그냥 파쇄했다는 것인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 같은 사실을 한 달 동안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그동안 사고 난 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하는데, 어수봉 이사장 책임을 지기 전에, 국가시험 전반에 대한 점검이 선행돼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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