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5일 백브리핑 시시각각 시작합니다.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의 이번 금융통화위원회가 관심을 받았던 건 이변 없는 금리가 아니라 한국은행이 바라보는 경제 상황이었습니다.

1년에 4번 발표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4%로 또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2.1%로 2%대 성장을 예상했지만, 3개월 뒤인 11월 1.7%, 그리고 올해 2월엔 1.6%로 낮췄고, 이젠 1.5% 아래까지 전망을 내렸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은 총재는 꾸준히 '상저하고', 그러니까 상반기 부진했다가 하반기 경제가 반등할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었습니다만, 숫자는 점점 쪼그라드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상저하고'는 맞지만 하반기 반등의 크기가 작아지는 건지, 아니면 올해 1년은 경기가 둔화된 상태로 흘러가게 되는 건지 결국 가장 궁금한 건 미래에 대한 통화당국 수장의 생각이겠죠.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장으로 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