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이음 5G'로 사고 예방… 국내 최초 건설현장 실증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25 10:35
수정2023.05.25 10:40
[건설 현장에서 연 이음 5G 서비스 실증 시연회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건설 현장에 5G 특화망을 구축해 건설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24일) 네이버클라우드, 호반건설 등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음 5G) 융합서비스를 건설 현장에서 선보이는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음 5G는 일반 기업이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을 의미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음 5G 기반의 실용화시험국으로 주파수를 공급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대지면적 약 4만 제곱미터의 건설현장('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공사 현장)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전조끼, 고화질 영상 카메라, 드론, 콘크리트 양생(수화열) 센서 등으로 이음 5G로 구축했습니다.
5G 기반의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 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작업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실증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건설 분야에 이음 5G 기반 신시장을 창출하고 중공업 시설 등 넓고 통신환경이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부터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이음 5G망을 구축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등을 운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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