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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물가보다 경기' 택한 금통위, 기준금리 3연속 동결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5.25 10:25
수정2023.05.25 10:51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올해 상반기 마지막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렸습니다. 한은의 결정은 세번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었는데요. 무섭게 치솟던 물가 지표가 서서히 잡혀가면서 긴축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한은의 통화 정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지금부터 전망해보겠습니다. 숙명여대 경제학부 신세돈 명예교수, 금융연구원 장민 선임연구위원, 서강대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 나오셨습니다.

Q. 5월 금통위,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경기'를 택한 걸까요?

Q.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다시 1.6%로 내렸고 이번에 수정 경제전망치를 내놨습니다. 금리인하론이 힘을 받게 될까요?

Q. 연내 금리인하론이 나오고 있지만, 지난 4월 금통위 직후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3.75% 인상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은이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도 여전히 살아있습니까?

Q. 한은의 통화 결정 방향에 있어서 연준의 행보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준 컨퍼런스에서 "금리를 예전 생각만큼 안 올려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했는데요. 여기에 지난 5월 FOMC 의사록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문구가 나왔는데요. 6월 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Q. 지금 시장은 연준 못지않게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6월 1일을 기점으로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공화당 일각에서는 엘런 장관의 디폴트 발언을 협상 전술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6월 1일까지 협상 타결을 못 할 경우, 경제 대 혼란이 옵니까?

Q. 지난 2011년 부채한도 협상도 난항을 겪었지만, 디폴트 시한을 이틀 앞두고 극적 합의가 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금융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는데요. 이번에도 합의 여부를 떠나서 그때와 같은 혼란이 반복될까요?

Q.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교착에서 달러화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부채한도 협상 우려에도 역시 달러가 안전자산이란 인식 때문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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