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美 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부채협상 리스크"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5.25 08:52
수정2023.05.25 09:08

오늘(25일) cnbc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매기면서 향후 등급 하향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피치는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미국 정부가 일부 채무에 대한 지급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위험이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적용을 유예하는 해법을 방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피치는 미국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이른바 'X-date' 이전에 해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은 디폴트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한 이견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지출 삭감이 없는 한 협상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카시 의장은 협상팀을 백악관에 보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협상 진전으로 디폴트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강한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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