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KB증권 압수수색…"후쿠시마 안전성 담보 없인 양보X"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5.25 05:59
수정2023.05.25 07:22

[앵커]
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 키움증권과 KB증권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이틀간 진행된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그 밖의 소식, 정보윤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검찰이 키움증권과 KB증권 압수수색했는데요, 왜 한 것인가요?
[기자]
검찰은 SG증권발 폭락 종목들의 차액거래결제, 즉 CFD 관련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라덕연 일당이 투자자들 명의로 CFD 계좌를 개설하고 레버리지를 일으켜 거액의 투자금을 굴리는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CFD 반대매매가 폭락을 초래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2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결정되죠?
[기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조금 뒤인 오전 9시 기준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데요.
현 수준인 3.5%에서 3연속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앵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원전 현장 점검이 끝났죠?
[기자]
유국희 시찰단장은 현장 점검이 끝나고 "안전성 평가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우리 시찰단의 조사 결과와 다음 달 말에 나올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분석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인데요.
김대기 비서실장은 "IAEA에서 오염수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염수 방류가 곧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를 뜻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누리호 발사가 미뤄졌죠. 오늘 발사가 진행될까요?
[기자]
우선 오늘 오전까지 작업자들이 점검을 진행한 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누리호는 어제(24일) 오후 3시쯤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는데요.
오늘 발사위에서 발사가 결정될 경우엔 최종 발사 시각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내 식품업체들이 중국에서 모방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들을 상대로 승소했다고요?
[기자]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는 지난 2021년 말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 침해 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했는데요.
일부 중국 업체들이 불닭볶음면, 다시다, 미원 등을 베껴 팔아왔기 때문입니다.
중국 법원이 최근 우리 식품기업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중국 업체 측은 3천만원~6천만원 수준의 배상액을 물게 됐습니다.
[앵커]
또 물가가 오른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맥주와 치킨 가격이 줄줄이 오릅니다.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등 수입맥주 12종이 최대 700원 오르면서 4캔 묶음 가격 역시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상됩니다.
GS25는 즉석조리 치킨 6종 가격도 최대 18.2% 상향 조정하는데요.
앞서 CU와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치킨값을 20% 안팎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앵커]
정보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 키움증권과 KB증권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이틀간 진행된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그 밖의 소식, 정보윤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검찰이 키움증권과 KB증권 압수수색했는데요, 왜 한 것인가요?
[기자]
검찰은 SG증권발 폭락 종목들의 차액거래결제, 즉 CFD 관련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라덕연 일당이 투자자들 명의로 CFD 계좌를 개설하고 레버리지를 일으켜 거액의 투자금을 굴리는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CFD 반대매매가 폭락을 초래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2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결정되죠?
[기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조금 뒤인 오전 9시 기준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데요.
현 수준인 3.5%에서 3연속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앵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원전 현장 점검이 끝났죠?
[기자]
유국희 시찰단장은 현장 점검이 끝나고 "안전성 평가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우리 시찰단의 조사 결과와 다음 달 말에 나올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분석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인데요.
김대기 비서실장은 "IAEA에서 오염수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염수 방류가 곧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를 뜻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누리호 발사가 미뤄졌죠. 오늘 발사가 진행될까요?
[기자]
우선 오늘 오전까지 작업자들이 점검을 진행한 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누리호는 어제(24일) 오후 3시쯤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는데요.
오늘 발사위에서 발사가 결정될 경우엔 최종 발사 시각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내 식품업체들이 중국에서 모방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들을 상대로 승소했다고요?
[기자]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는 지난 2021년 말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 침해 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했는데요.
일부 중국 업체들이 불닭볶음면, 다시다, 미원 등을 베껴 팔아왔기 때문입니다.
중국 법원이 최근 우리 식품기업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중국 업체 측은 3천만원~6천만원 수준의 배상액을 물게 됐습니다.
[앵커]
또 물가가 오른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맥주와 치킨 가격이 줄줄이 오릅니다.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등 수입맥주 12종이 최대 700원 오르면서 4캔 묶음 가격 역시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상됩니다.
GS25는 즉석조리 치킨 6종 가격도 최대 18.2% 상향 조정하는데요.
앞서 CU와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치킨값을 20% 안팎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앵커]
정보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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