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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원유재고 큰 폭 감소에 2% 급등…배럴당 74.34달러 마감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25 05:43
수정2023.05.25 07:02

원유재고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WTI가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장보다 1.43달러(1.96%) 오른 배럴당 74.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이 기간 동안 상승률은 3.9%에 달합니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석유 수요가 크게 늘고, 정제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석유 수요가 둔화하는 경제 이야기와 맞지 않는 모습"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휘발유 공급이 타이트해고,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앞으로 몇 주간 원유재고가 더 많이 줄어들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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