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증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바벨' 모양 그릴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5.25 04:31
수정2023.05.25 07:55

올란도 전략가는 현지시간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4분기에 부채한도가 상향되고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서 증시는 17% 상승했다"며 "그때와 비슷한 상황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3분기와 4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3일 회의에서 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란도 전략가는 "6월 14일 회의에서 인상을 중단하고 내년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3분기와 4분기에 마이너스 GDP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연준은 올해 4분기 중에 나와 경제가 경기침체를 향하고 있다면 내년 중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증시는 앞을 내다보고 선반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인하에 앞서 랠리를 펼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바벨(역기)의 형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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