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가전 경쟁력 제고 위한 지원팀 파견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24 18:37
수정2023.05.24 18:40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는 가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법인에 지원팀을 파견합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7개 가전 법인에 본사 인력을 파견하는 현장 지원을 추진합니다.
가격·제품·유통·프로모션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인력 구조와 출하 불량·물류 비효율성 분석 등 원인을 분석한 뒤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은 정기적인 활동으로 현장지원으로 해외 법인의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 수준을 높일 계획입니다.
경기 둔화 여파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에 7년 만의 적자를 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1천900억원에 그쳤습니다.
VD는 TV 시장 위축에도 프리미엄 TV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생활가전은 수요 위축과 비용 부담에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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