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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편의점 혼술 낙이었는데"…수입맥주 가격 오른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5.24 17:10
수정2023.05.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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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들에서 4캔묶음으로 파는 주요 수입 맥주 가격이 일제히 상승합니다.



오늘(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등은 점주들에게 최근 수입 맥주 12종의 가격 인상을 공지했습니다.

아사히, 설화, 기네스 드래프트,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440·550mL 용량 캔맥주 11종은 모두 4500원으로 오릅니다. 인상 폭은 제품에 따라 100원에서 700원 사이입니다.

위 맥주가 포함된 4캔묶음의 가격은 위 12종 모두 기존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상됩니다.

아사히 캔 350mL 용량은 기존 3천원에서 3500원으로 뜁니다. 350mL 아사히 캔 5개 묶음 가격도 기존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오릅니다.



이마트24의 인상 폭도 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 상향은 다음 달 1일부터 일괄 적용됩니다.

앞서 편의점 4사는 지난 3월에도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을 수입하는 오비맥주의 납품단가 인상에 따라 500mL 용량 캔맥주 판매가를 기존 4천원에서 4500원으로 올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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