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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에스엘, 협력 기업에 최대 5억 저리 대출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5.24 15:46
수정2023.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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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 지역본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에스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늘(24일) 에스엘과 기업은행 대구 ·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합니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2.04%p 자동 감면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 기업은행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에스엘은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니브 뉴스가 선정한 글로벌자동차부품업체 랭킹에서 7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충곤 회장은 2005년 기업은행 선정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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