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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바이오산업 제2의 반도체로 육성…조만간 관련계획 발표"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5.24 15:07
수정2023.05.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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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 현장방문으로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를 찾아 김재섭 회장(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감한 규제개선과 투자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조만간 관련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4일) 에이프로젠 오송공장 생산시설 현장점검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바이오산업의 성장은 건강보험공단·민간 병원 등에 누적된 방대한 보건의료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정부는 바이오 제조혁신 R&D 등 민간기업의 바이오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 “바이오산업을 제 2의 반도체로 육성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해 조만간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품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집약적인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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