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자"…토스 사전신청 30만명 몰려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5.24 11:36
수정2023.05.24 17:00

[토스의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자가 2주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토스)]
토스가 이달 말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에 30만명이 몰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2주 만입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발맞춰 도입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엔 약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대환대출 시 새로 대출을 받을 금융사만 결정하면 됩니다. 기존엔 대출을 받은 금융사와 새로 대출 받을 곳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또, 대출 상품 비교도 쉬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환대출 이후 대출 상환과 신용점수 관리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금융사 간 실시간 대출 이동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토스는 이번 대환대출 서비스 사전 신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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