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어 KB증권도 'SG발 폭락' 관련 압수수색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5.24 11:14
수정2023.05.24 11:16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키움증권에 이어 KB증권에 대한 강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24일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가 발생한지 한달 만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4일)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키움증권 본사 건물에 수사관을 보내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KB증권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입니다.
현물 주식없이 가격 변동분에 대한 차액만 거래하는 파생상품인 CFD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대 2.5배까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해서인데, 이번 사태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 투자자문업체 대표 일당이 시세 조종 수단으로 악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구속수사 중인 라 대표 등 핵심 3인방을 구속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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