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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슈퍼개미', 지분 2.8% 추가 매입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5.24 09:14
수정2023.05.24 10:04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급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사들이며 2대 주주로 등극한 개인투자자가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대량보유자에 보유지분 변동 사항으로 사업가 김기수씨가 최순자 씨, 법인 순수에셋 등 특별관계자와 함께 176만5천680주(지분 2.84%)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김 씨 등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율은 기존 11.50%에서 14.34%로 늘었고,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율(25.26%)와도 약 1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취득자금은 김씨의 경우 약 10억원, 최씨는 43억원, 순수에셋은 20억원입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8일 기준 다올투자증권 697만 949주(1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며 2대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주식을 장내매수했고 지분 변동 사유는 단순취득, 보유 목적도 일반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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