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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임명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5.23 13:23
수정2023.05.23 13:39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임명했습니다.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백호 신임 사장은 도시교통분야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백 신임 사장은 지난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시 교통기획관, 광진구 부구청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9호선 자본 재구조화, 지하철 신규노선 계획 수립, 혼잡도 특별관리 대책 마련 등 도시교통 분야에서 주요 사업들을 이끌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백 신임 사장은 "서울 지하철이 곧 개통한 지 50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는 시기에 사장 직위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 확보는 물론, 재정 위기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천만 시민의 발, 신뢰받는 지하철'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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