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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이어도 괜찮아?'…한국인 10명 중 4명 '이 앱' 쓴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5.23 09:58
수정2023.05.23 14:45

[인스타그램 앱 월간 사용자 추이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 제공=연합뉴스)]

지난 4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42%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와이즈앱은 오늘(23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5천120만 명 중 42%에 해당하는 2천167만 명이 인스타그램 앱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 앱 사용자는 지난해 4월 1천906만 명에서 올해 4월 2천167만 명으로 261만 명 증가해 1년 전보다 가장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 앱으로 기록됐습니다.

두 번째로 사용자가 많이 증가한 앱은 트위터로, 지난해 4월 497만 명에서 올해 4월 584만 명으로 87만 명 증가했습니다.

세 번째는 네이버카페로 지난해 4월 888만 명에서 올해 4월 959만 명으로 71만 명 늘었습니다.

반면 카카오스토리는 지난해 4월 937만 명에서 올해 4월 817만 명으로 120만 명이 감소, SNS 앱 중 1년 전보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앱으로 조사됐습니다.

페이스북은 같은 기간 1천94만 명에서 979만 명으로 115만 명 줄었고, 밴드는 2천16만 명에서 1천944만 명으로 72만 명, 틱톡은 617만 명에서 610만 명으로 7만 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지난 22일 오전 세계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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