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HLB 지분 확대…기업가치 제고 차원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5.23 08:16
수정2023.05.23 08:19
HLB생명과학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한 HLB 지분을 확대하며 신약허가를 앞두고 미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생명과학은 지난 22일 자회사인 HLB셀이 보유한 HLB 지분 23만7천100주를 인수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투자 재원은 HLB생명과학이 보유한 HLB제약 전환사채(CB) 물량으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HLB제약 CB 중 일부를 장외 매도 후 HLB셀이 보유하고 있는 HLB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입니다.
HLB생명과학 관계자는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잔여 CB는 주식 74만7천495주로 전환해 14.6%로 HLB제약 지분을 확대, 경영권 안정화에 나선다"며 "HLB생명과학은 HLB가 미국 FDA에 NDA를 완료함에 따라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가 진행 중인 선낭암에 이어, 간암 분야에서도 '리보세라닙'의 품목 허가 절차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HLB는 현지시간 지난 16일, 간암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한 NDA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이대호 HLB생명과학 CFO(부사장)는 "2004년 신약후보물질로 처음 개발됐던 리보세라닙이 19년 만에 공식적인 신약허가 단계에 진입하며 오랫동안 염원했던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 및 일본의 판권 일부를 보유한 당사는 누구보다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알고 있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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