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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쓰느라 정신 없어요"…채용 큰 장 열린 '이 업종'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5.23 08:02
수정2023.05.23 10:36


코로나 19로 몸집을 줄였던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되살아난 해외여행 수요와 하반기 관광 성수기 시즌에 대비해 인력 확충에 나섭니다. 채용 연계형 인턴 수시모집이 아닌, 정규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 2019년 이후 무려 4년여 만입니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6월께 신입사원 공채 일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채용 예정 인원은 100여명대로 다음 달 말 모집 공고와 함께 전형이 시작됩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이후 신입사원 공채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8월 62명을 선발하며 제도를 다시 운용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2500명선에 달했던 하나투어의 전체 직원 수는 현재 1200명 선까지 줄었습니다. 

모두투어도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통해 30명을 충원했습니다. 하반기에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가로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좋은 여행도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공채를 재개할 전망입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항공업계도 대대적인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올들어 두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3년 만에 재운항에 나선 이스타항공도 신입·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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