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이렇게 하면 관리비 아낀다 [머니줍줍]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5.23 07:47
수정2023.05.23 10:36
[앵커]
지난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오르면서 우리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젠 에어컨도 켜야 하는 계절이 오는데, 또다시 관리비 폭탄이 올까 걱정되실 텐데, 어떻게 하면 관리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는지 문세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올여름 가장 걱정되는 전기료, 어떻게 하면 좀 아낄 수 있나요?
[기자]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돈을 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에코마일리지 제도라고 하는데, 최근 6개월간 쓴 도시가스, 수도, 전기 사용량이 그 전 2년 동안의 사용량보다 5% 이상 줄었다면 마일리지를 주는 겁니다.
에너지 감축량이 5~10%면 1만 마일리지, 10~15%면 3만 마일리지, 15% 이상이면 5만 마일리지를 줍니다.
6개월 동안 최대 5만 마일리지,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가 적립이 가능하고요.
[앵커]
그런데 어떻게 사용량을 알고 줄이는 거고, 마일리지를 받으면 상품권이나 돈으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우선, 에코마일리지 사이트에 접수한 후 고객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6개월 동안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데, 이 데이터로 그 전 2년 동안의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하면서 에너지 절감률을 평가하게 됩니다.
에너지 사용량은 계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요.
적립 마일리지는 상품권 교환,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비 납부, 지방세 납부 등에 활용할 수 있고요.
서울 외 지역에서는 '탄소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도가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앵커]
전기나 물을 아끼면 자연히 관리비도 줄어들 텐데 돈까지 주니 일석이조네요.
또, 설문조사를 하면 관리비를 깎을 수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문조사를 진행해서 벌어들인 포인트로 관리비를 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직접 해봤습니다.
설문조사 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방금 설문조사로 50포인트를 받았고, 이제껏 모은 500포인트를 아파트 관리 앱의 캐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이제 이 캐시를 아파트 관리비에 보태면 됩니다.
이렇게 설문조사를 하는 것처럼 택배를 보낼 때 앱을 통해 예약하고 보내면 건당 100원 혹은 200원 캐시가 쌓이는데, 이 캐시를 모아서 아파트 관리비를 낼 때 쓸 수 있습니다.
또, 토스 프라임에 가입했다면, 아파트관리비를 20만 원까지 4% 캐시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앱을 잘 활용하면 관리비를 아낄 수 있겠네요.
도시가스 요금도 앱을 잘 활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파트 관리 앱에서 캐시를 모아서 관리비를 납부할 때 쓴 것처럼, 도시가스 앱에서도 캐시를 모아 가스비를 낼 때 쓰면 되는데요.
우선 도시가스 앱에 가입만 해도 1,250원의 캐시를 받을 수 있고, 도시가스 등록을 마칠 경우 2,000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또, 광고를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SNS 참여, 유튜브 채널 구독, 쇼핑 구매 등 도시가스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적게는 1원, 많게는 500원이 적립됩니다.
이외에도 퀴즈 풀기, 자가 검침, 자동이체 신청, 종이고지서 대신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매달 최대 300~500원을 받아 도시가스 요금을 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또 관리비 낼 때 계좌이체 하는 분도 계시고 카드로 내는 분도 계시잖아요.
뭐가 더 관리비를 아낄 수 있죠?
[기자]
아무래도 카드가 혜택이 다양해서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걸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롯데카드의 LOCA365는 월 50만 원 이상을 쓸 경우 공과금을 10% 할인해 줘, 최대 1만 원까지 아낄 수 있고요.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도 전월 실적 40만 원을 채우면, 아파트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 10% 할인을 제공해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미스터라이프 카드는 30~50만 원 실적을 채우면 3,000원, 50~70만 원을 쓰면 7,000원, 100만 원 이상 쓰면 1만 원 할인해 줍니다.
하나카드의 MULTI Young, 현대카드의 Z Family, 삼성카드의 iD달달할인 카드 등도 관리비를 10%가량의 할인해 줍니다.
[앵커]
또 놓치면 안 되는 관리비 아끼는 팁이 있을까요?
[기자]
또 자녀가 많거나 대가족일 경우 한 달에 최대 1만 6,000원까지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5인 이상 가구이거나 3자녀 이상 가구 또는 3년 미만인 영아가 한 명 이상 포함된 가구에서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할 경우에 월 요금의 30%를 지원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 집 관리비가 다른 집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토부가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전국 평균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건데요.
그와 비교해 우리 집 관리비가 적게 나오는지 많이 나오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오르면서 우리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젠 에어컨도 켜야 하는 계절이 오는데, 또다시 관리비 폭탄이 올까 걱정되실 텐데, 어떻게 하면 관리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는지 문세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올여름 가장 걱정되는 전기료, 어떻게 하면 좀 아낄 수 있나요?
[기자]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돈을 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에코마일리지 제도라고 하는데, 최근 6개월간 쓴 도시가스, 수도, 전기 사용량이 그 전 2년 동안의 사용량보다 5% 이상 줄었다면 마일리지를 주는 겁니다.
에너지 감축량이 5~10%면 1만 마일리지, 10~15%면 3만 마일리지, 15% 이상이면 5만 마일리지를 줍니다.
6개월 동안 최대 5만 마일리지,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가 적립이 가능하고요.
[앵커]
그런데 어떻게 사용량을 알고 줄이는 거고, 마일리지를 받으면 상품권이나 돈으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우선, 에코마일리지 사이트에 접수한 후 고객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6개월 동안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데, 이 데이터로 그 전 2년 동안의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하면서 에너지 절감률을 평가하게 됩니다.
에너지 사용량은 계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요.
적립 마일리지는 상품권 교환,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비 납부, 지방세 납부 등에 활용할 수 있고요.
서울 외 지역에서는 '탄소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도가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앵커]
전기나 물을 아끼면 자연히 관리비도 줄어들 텐데 돈까지 주니 일석이조네요.
또, 설문조사를 하면 관리비를 깎을 수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설문조사를 진행해서 벌어들인 포인트로 관리비를 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직접 해봤습니다.
설문조사 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방금 설문조사로 50포인트를 받았고, 이제껏 모은 500포인트를 아파트 관리 앱의 캐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이제 이 캐시를 아파트 관리비에 보태면 됩니다.
이렇게 설문조사를 하는 것처럼 택배를 보낼 때 앱을 통해 예약하고 보내면 건당 100원 혹은 200원 캐시가 쌓이는데, 이 캐시를 모아서 아파트 관리비를 낼 때 쓸 수 있습니다.
또, 토스 프라임에 가입했다면, 아파트관리비를 20만 원까지 4% 캐시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앱을 잘 활용하면 관리비를 아낄 수 있겠네요.
도시가스 요금도 앱을 잘 활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파트 관리 앱에서 캐시를 모아서 관리비를 납부할 때 쓴 것처럼, 도시가스 앱에서도 캐시를 모아 가스비를 낼 때 쓰면 되는데요.
우선 도시가스 앱에 가입만 해도 1,250원의 캐시를 받을 수 있고, 도시가스 등록을 마칠 경우 2,000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또, 광고를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SNS 참여, 유튜브 채널 구독, 쇼핑 구매 등 도시가스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적게는 1원, 많게는 500원이 적립됩니다.
이외에도 퀴즈 풀기, 자가 검침, 자동이체 신청, 종이고지서 대신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매달 최대 300~500원을 받아 도시가스 요금을 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또 관리비 낼 때 계좌이체 하는 분도 계시고 카드로 내는 분도 계시잖아요.
뭐가 더 관리비를 아낄 수 있죠?
[기자]
아무래도 카드가 혜택이 다양해서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걸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롯데카드의 LOCA365는 월 50만 원 이상을 쓸 경우 공과금을 10% 할인해 줘, 최대 1만 원까지 아낄 수 있고요.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도 전월 실적 40만 원을 채우면, 아파트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 10% 할인을 제공해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미스터라이프 카드는 30~50만 원 실적을 채우면 3,000원, 50~70만 원을 쓰면 7,000원, 100만 원 이상 쓰면 1만 원 할인해 줍니다.
하나카드의 MULTI Young, 현대카드의 Z Family, 삼성카드의 iD달달할인 카드 등도 관리비를 10%가량의 할인해 줍니다.
[앵커]
또 놓치면 안 되는 관리비 아끼는 팁이 있을까요?
[기자]
또 자녀가 많거나 대가족일 경우 한 달에 최대 1만 6,000원까지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5인 이상 가구이거나 3자녀 이상 가구 또는 3년 미만인 영아가 한 명 이상 포함된 가구에서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할 경우에 월 요금의 30%를 지원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 집 관리비가 다른 집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토부가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전국 평균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건데요.
그와 비교해 우리 집 관리비가 적게 나오는지 많이 나오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3."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4.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5.'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6.'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7.[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 8.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9.26년 뒤 국민연금 제친다…"퇴직연금이 연금개혁 핵심"
- 10.'알몸' 김치 아닌 중국 신선배추 온다?…믿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