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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윤관석 국회 산자위원장, 검찰 비공개 출석

SBS Biz 안지혜
입력2023.05.22 11:30
수정2023.05.22 13:11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관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등 금품 살포 의혹을 받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오늘(2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돈 봉투 의혹' 관련 두 번째 현역 국회의원 소환 조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소환조사한지 사흘 만으로, 윤 의원은 이 의원과 달리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 출석했습니다.

윤 의원은 구속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전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2021년 3~5월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 원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사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이뤄진 검찰의 비상식적 야당탄압 기획 수사"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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