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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활력 되찾아 준다던 '이 사탕'…반품하세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5.19 16:38
수정2023.05.19 21:31

[허용외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진 '엠포스' 사탕 (사진=식약처)]

남성 활력 증진에 좋다며 입소문을 탄 대만산 캔디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타르 색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9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만산 ‘엠포스’에서 캔디류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타르색소(식용색소적색제102호)가 0.0159g/㎏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9종 16품목의 타르색소에 대해 사용 기준을 두고, 각각의 식용색소별 사용할 수 없는 식품 유형도 설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수 대상은  티나바이오텍(서울 영등포구)이 대만에서 수입·판매한 제품입니다. 제조 일자는 2023년 3월 9일이며 유통·소비 기한은 2025년 3월 10일까지입니다. 

식약처는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상품에 적힌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하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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