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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10만원이 어디야?"…'이 동네' 청년들 꼭 신청하세요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5.19 09:59
수정2023.05.20 20:39

[서울시 교통비 10만원 지원 포스터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20대 초반 청년들에게 대중교통비 10만원이 지원됩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23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20대 초반 청년들에게 대중교통비를 연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교통카드 실 사용액의 20%를 상·하반기 연 2회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합니다.

해당 20%가 연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고, 상반기는 올해 7월 예정이며, 하반기는 내년 1월 예정입니다.

대상 교통수단은 버스와 지하철이고, 고속버스·시외버스·KTX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카드로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금은 사용 교통카드에 따른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됩니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비슷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13만6천28명에게 1인당 평균 7만4천원이 지급됐습니다.

이는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매월 5회, 연 60회 이용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올해는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15만 명을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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