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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주담대 금리 떨어진다…마지막 영끌 기회?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5.19 07:52
수정2023.05.19 16:35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Q. 언제처럼 이제 집을 살 때가 왔다는 의견과 아직 아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실거래가 움직임을 보면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 듯 합니다. 실제로 어떤가요?


- 되살아나는 주택 매매 심리…실거래 움직임은?
- 정부 규제 완화 기조 속 전국 주택 매매 심리 상승세
- 4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07.7…4.2p↑
- 올해 '실거래' 시장 분위기 전환…거래는 아직 '한가'
- 3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전월 대비 1.16% 상승
- 최근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더 높은 가격에 계약
- 급매물 소진 후 '온기'…서울, 1월부터 오름세 지속
- 동남권 강세…강남3구·용산 제외 규제 해제 영향
- 실수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생애최초 조건 완화
- 은행 금리 안정화…"내릴 만큼 내렸다" 인식 확산

Q. 분양가 또한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부동산 빙하기라고는 해도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었는데요. 고금리와 원자잿값 인상 영향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 아파트값이 오를테니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 시기가 더 멀어지고 있어요?

- 고물가 반영된 분양가…주택시장 상방 압력?
-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2개월 연속 상승세
- 작년 5월 2천만원대로 하락…8개월째 3천만원 하회
- 올해 1월 3천만원대로 재상승…4개월 연속 상승세

Q. 그래도 여전히 팔릴 곳은 팔립니다. 서울 중심으로 분양권 매매가 활발하다고요?

- 온기 도는 서울 분양시장, 분양권 매매 상황은?
- 4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36건…54개월만 최대
- 전매제한 기간 단축 '기폭제'…수도권 최대 10년→1년
- 분양권 거래 대부분 동대문구 등 강북권 신축 아파트
- 양도세 부담·급매물 중심 거래 등 큰 폭 상승엔 한계

Q. 요즘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과천인데요. 무청약, 일명 줍줍 물량인데요. 당첨만 되면 수억원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람들이 몰렸다고요?

- 청약 몰리는 '줍줍'…수억 이익 기대감 단지는?
- '준강남'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줍줍' 물량 대거 청약
- 4개 단지 6세대 무순위 청약, 최고 4746대 1 경쟁률
-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오늘 가장 싸다" 기대
-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2020년 수준 분양가 공급
- 최근 전국 곳곳 공사비 급등…분양가 급등 '발동동'

Q. 그런데 요즘 줍줍도 옛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얘기한 과천 사례처럼 청약통장이 필요해서 깨기도 하지만 금리도 낮고 필요성도 예전같지 않아서 해약하는 분들도 많다고요. 청약통장은 기간도 중요한데 괜찮을까요?

- '예전만 못해' 청약통장 깨는 사람들, 이유는?
- 4월까지 10개월째 청약 통장 해지 '러시'…103만개↓
- 4월 청약통장 가입자 2600만명…전월比 5만여명↓
- 시세 차익 기대감 감소…부동산 경기 침체 '그늘'
- 청약 통장 금리 연 2.1%…전세 대출 금리 4% 안팎
- 대출 이자 혹은 원금 상환 등 위해 청약 통장 해지

Q. 침체를 모르는 곳도 있습니다. 수억원대 상승으로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는데요. 배우 전지현씨가 매매해서 화제가 된 아파트도 또다시 신고가를 찍었다고 합니다. 반면 신저가를 찍은 지역도 있어요?

- '그들만의 리그' 신고가 찍는 아파트 단지는?
- 4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7.79%…올들어 최대
- 고가 거래 줄면서 비중 상승…한 달 만에 수 억 상승
- 신저가 거래 비중 2.51%…10개월 만 최저치 기록
- 급매 소진 후 고가 외면…신고가·신저가 거래 감소
- 전지현 산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한 달 만에 신고가
- 전지현, 지난해 공동명의로 130억 펜트하우스 구매
-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 67.5억 '손바뀜'

Q. 주택 매매 움직임이 나아졌다는 전제 중 하나는 바로 입지가 좋아야 한다는 겁니다. 지방은 아직 거래가 침체돼 있고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서 입주를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요?

- 서울과 사뭇 다른 지방 주택시장, 분위기는?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 여전히 60%대 기록
- 미입주 원인, 기존 주택 매각 지연 47.2% '최대'
- 수도권 입주율, 올해 3월 73.6% 보다 다소 회복
- 비수도권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회복 시간 필요

Q. 은행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한은이 연이어 금리를 동결한 덕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한은이 금리를 더 올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부동산 침체였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 한은 잇단 금리 동결…주담대 금리 영향은?
- 은행연합회, 4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3.44% 공시
- 원리금 상환 부담 감소…1억 20년 만기 월 4만원↓
- 코픽스, 기준금리 3.50% 하회…역대 세 번째 기록
- 코픽스, 농협·신한·우리·국민 등 8개 은행 금리 반영

Q. 그런데 코픽스 종류에 따라 대출자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한때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권유를 했었는데 이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 코픽스 종류 따라 엇갈리는 희비, 이유는?
- 신잔액 코픽스, 금리 상승기 이자부담 상대적 적어
- 금융당국, 지난해 신잔액 코픽스 권고…취급액 증가
- 신잔액 코픽스, 금리 하락기에 하락 속도도 '완만'
- 신규 대출자들, 금리 하락기에는 '신규 코픽스' 유리
- 기존 대출자들, 혼합형 대환 고민…중도수수료 변수

Q. 다음은 전세 사기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인천 미추홀 등 전세 사기 사태가 진정되기도 전에 또다시 대규모 전세 사기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세종인데요.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와 그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 중이라고요?

- 또다시 전세 사기 적발…사건 내용은?
- 부부, 부동산 법인회사 차린 후 도시형생활주택 매매
- 전세 계약 끝나도 보증금 반환 미뤄…사기 혐의 입건
- 계약금 미반환 세입자 40~50명…대부분 2040 청년층
- 세종아파트 '깡통 전세' 낮아…도시형생활주택 등 위험

Q. 올해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사고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월에서 4월까지만 집계된 금액이라는데요. 연말까지 사고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 보증금 안주고 버티는 집주인들, 현황은?
- 올해 4월까지 전국 전세보증사고 금액 1조원 돌파
- 보증사고액 2021년 5790억→작년 두 배 이상 급등
- 4월 보증사고 총 1273건 중 1120건 수도권 발생
- HUG 대위 변제액, 사고 급증에 올해 8000억 돌파
- 보증금 사고 우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급증

Q. 한때 내 집 마련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던 전세제도가 이제 재앙의 씨앗이 됐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전월세 신고제 유예를 발표하며 전세 제도가 수명을 다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에스크로 계좌까지 언급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전세제도 폐지 얘기까지 나오는데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 '재앙 씨앗' 된 전세 제도 회의론, 해법은?
- 정부, 지난해 9월 주택 임대차법 개선 연구용역 추진
- 전세 사기 등 관련 문제 지속…전세 제도 대수술 예고
- 원희룡 "전세제도, 이제는 수명 다한 게 아닌가 본다"
- 정부, 임대차3법 개정 무게…전월세 신고제 1년 유예
- 원희룡 "에스크로 계좌 도입 얘기 나와…다각도 검토"
- 에스크로 계좌 대안 실효성 의심…"임대인에 득 없어"
- 일부 전세 제도 폐지 주장도…"서민 주거비용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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