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주유소가 사라진다…사흘에 하나꼴로 휴업 또는 폐업
SBS Biz
입력2023.05.19 06:56
수정2023.05.19 07:20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윤 대통령, 기시다와 21일 정상회담…'셔틀외교' 굳히기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7일 서울 회담 이후 2주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이 12년 만에 재개된 한·일 정상 ‘셔틀외교’의 틀을 굳히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양국 정상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G7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외에 두 개 일정을 함께하면서 두 정상 간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G7 정상회의 계기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 공조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상징적 외교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하루 전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美상업용 부동산값, 12년 만에 꺾였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1분기에 2011년 후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집계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76% 하락했습니다.
무디스에 따르면 사무실 건물과 다가구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기업 코스타그룹에 따르면 고가 부동산의 하락세가 특히 가팔랐습니다.
고가 부동산 가격은 지난 3월까지 8개월 연속 떨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은 대폭 커질 전망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부실해지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지역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재차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전쟁도 비즈니스…세계는 용병 산업에 年 350조원 쓴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민간 군사 기업들에 일감이 몰리면서 ‘용병 비즈니스’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마케팅여론조사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민간 군사·보안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581억달러(약 345조 원)에 달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30년이면 시장 규모가 4,468억 달러(약 59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투 중에 군인이 희생되면 정부가 비난을 받기 때문에 각국에서 용병을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이하 러·우) 전쟁이 용병 산업이 팽창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테러국제용병협회(IMACT)는 전 세계에는 용병 업체가 약 170개 있고, 약 30만 명이 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병은 목숨을 걸고 일하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터키의 ‘TRT 월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용병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 연봉의 중간값은 약 8만 3,000달러(약 1억 1,000만 원)로 많게는 연간 46만 2,000달러(약 6억 2,000만 원)에 이르는 급여를 받는 용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늙어가는 한국…신용등급 추락 위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한국이 2050년 무렵 최악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인구 고령화가 주요국의 신용등급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연금 및 의료비 관련 부담이 가중돼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서인데요.
최근 1년 새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령화가 국가채무 증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 커졌다는 게 신용평가사들의 분석입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대만, 중국과 함께 한국에 대해 “2050년이 되면 최악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르기 때문인데, 한국의 인구는 지난해 5162만 명에서 2070년 3,765만 명으로 줄어들어 세계에서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주유소가 사라진다, 사흘에 한 개꼴 휴·폐업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주유소 산업이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유소 수는 지난해 말 1만 1,144개로 전년 대비 234개가 줄었습니다.
최근 5년 새 연평균 120여 개의 주유소가 간판을 내렸습니다.
사흘에 한 개꼴입니다.
주유소 사업이 위기일로인 건 마진이 박해지는 데다 전기차 보급 확대 같은 위기 요인이 커지면서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52%로 식당이나 도소매업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다른 업종 간 결합한 이른바 ‘트랜스포머 주유소’가 늘고 있는데, 서울이나 대도시 이외 지역에선 대책 없는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윤 대통령, 기시다와 21일 정상회담…'셔틀외교' 굳히기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7일 서울 회담 이후 2주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이 12년 만에 재개된 한·일 정상 ‘셔틀외교’의 틀을 굳히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양국 정상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G7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외에 두 개 일정을 함께하면서 두 정상 간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G7 정상회의 계기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 공조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상징적 외교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하루 전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美상업용 부동산값, 12년 만에 꺾였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1분기에 2011년 후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집계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76% 하락했습니다.
무디스에 따르면 사무실 건물과 다가구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기업 코스타그룹에 따르면 고가 부동산의 하락세가 특히 가팔랐습니다.
고가 부동산 가격은 지난 3월까지 8개월 연속 떨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은 대폭 커질 전망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부실해지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지역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재차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전쟁도 비즈니스…세계는 용병 산업에 年 350조원 쓴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민간 군사 기업들에 일감이 몰리면서 ‘용병 비즈니스’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마케팅여론조사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민간 군사·보안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581억달러(약 345조 원)에 달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30년이면 시장 규모가 4,468억 달러(약 59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투 중에 군인이 희생되면 정부가 비난을 받기 때문에 각국에서 용병을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이하 러·우) 전쟁이 용병 산업이 팽창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테러국제용병협회(IMACT)는 전 세계에는 용병 업체가 약 170개 있고, 약 30만 명이 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병은 목숨을 걸고 일하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터키의 ‘TRT 월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용병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 연봉의 중간값은 약 8만 3,000달러(약 1억 1,000만 원)로 많게는 연간 46만 2,000달러(약 6억 2,000만 원)에 이르는 급여를 받는 용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늙어가는 한국…신용등급 추락 위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한국이 2050년 무렵 최악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인구 고령화가 주요국의 신용등급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연금 및 의료비 관련 부담이 가중돼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서인데요.
최근 1년 새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령화가 국가채무 증가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 커졌다는 게 신용평가사들의 분석입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대만, 중국과 함께 한국에 대해 “2050년이 되면 최악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르기 때문인데, 한국의 인구는 지난해 5162만 명에서 2070년 3,765만 명으로 줄어들어 세계에서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주유소가 사라진다, 사흘에 한 개꼴 휴·폐업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주유소 산업이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유소 수는 지난해 말 1만 1,144개로 전년 대비 234개가 줄었습니다.
최근 5년 새 연평균 120여 개의 주유소가 간판을 내렸습니다.
사흘에 한 개꼴입니다.
주유소 사업이 위기일로인 건 마진이 박해지는 데다 전기차 보급 확대 같은 위기 요인이 커지면서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52%로 식당이나 도소매업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다른 업종 간 결합한 이른바 ‘트랜스포머 주유소’가 늘고 있는데, 서울이나 대도시 이외 지역에선 대책 없는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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