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천연가스, 2년여 만에 최저치…여름 진입 따른 수요 감소 영향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19 04:35
수정2023.05.19 07:09
유럽 가스 가격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 시장에서 현지시간 18일 6월 인도분 가스 가격은 장 중 한때 1메가와트시(㎿h)당 29.85유로를 기록했습니다.
가스 가격이 30유로 아래로 하락한 건 2021년 6월 이후 처음이라고 AFP 통신은 짚었습니다.
유럽 전역이 본격적인 여름에 진입하면서 난방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공급 문제도 현재로선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올해 들어 하락세가 이어진 것의 연장선입니다.
러시아의 공급 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대체재 수입을 늘리고 가스 소비량을 감축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4.'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5.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6.'못 살겠다 선진국으로 이민 가자'…반감도 커져
- 7.'한국으로 이민 가자'…이민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
- 8.[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
- 9.한미약품 사태 '점입가경'…지분 팔며 "엄마 때문에"
- 10.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