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조선사,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 끝…소폭 인상될 듯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5.18 18:29
수정2023.05.18 21:36
포스코는 "조선업계와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며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해 가능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세부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철강사와 조선사 가격 협상은 양측이 이견을 보이며 예년보다 협상이 약 1개월 지연됐습니다. 철강사들은 원가 부담으로 후판 가격을 인하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한 반면, 조선사들은 철광석 가격 하락 등을 근거로 인하를 요구해 왔습니다.
현대제철 등 다른 철강사들도 조선사들과 후판 가격 협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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