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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900원이면 배달비 안 받아요"…배달업계 무슨 일?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5.18 15:47
수정2023.05.18 17:15

배달비가 최 8천원까지 치솟으면서 '배보다 배꼽이 커진' 상황인 가운데, 배달앱 요기요가 월 9천900원만 내면 배달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요기요는 오늘(18일) 무제한으로 배달비를 무료 제공하는 '요기패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요기패스X'는 한 달에 9천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천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입니다.

요기요는 4월부터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요기패스X’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쌓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해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옵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을 시작합니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 주요 사용자들의 평균 주문 금액을 반영해 테스트 당시 2만원이었던 최소 주문 금액을 1만7천원으로 낮췄습니다.

한편, 요기요는 '요기패스X'의 전국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달 구독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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