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사 '임금 4.8% 인상' 최종 합의…스톡그랜트 2년 연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18 15:06
수정2023.05.18 20:55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직원 연봉을 평균 4.8%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은 총 8차례의 임금단체협상 이후 찬반투표를 거쳐 임금 인상률 4.8%를 확정지었습니다.
앞서 네이버 사측은 올해 기본급 인상률 3.8%를 주장했고, 노조 측은 11%를 주장하면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바 있습니다.
임금 인상 이외에도 네이버 노사는 내년 만기되는 스톡그랜트(주식 무상 증여)를 2026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스톡그랜트는 스톡옵션 대신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천만원 규모의 스톡그랜트를 전 직원에게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쟁사인 카카오는 올해 연봉을 6%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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