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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서 잘 팔리는 '이 차', 국내 출시 고민되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5.18 13:08
수정2023.05.18 17:15

현대차, 기아 자동차 본토인 미국에서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레저용 차량 많이 팔리고 있는데, 기아 텔루라이드, 1분기에만 2만7000대 넘게 팔리면서 단연 화제입니다.

이렇다 보니 국내 소비자들, 볼멘소리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텔루라이드 왜 국내에선 안 파냐, 국내 소비자 홀대하냐라는 말도 나옵니다.

기아도 속내 복잡합니다.

팔고 싶지만, 팔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차, 전량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이 차를 국내에 팔려면 차 싣고 가는 데 드는 비용, A/S 부품까지 만만치 않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국내에서 생산도 한때 검토했지만, 노사 합의, 팰리세이드 등과 간섭효과 등 걸림돌이 많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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