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한 구글 계정, 연말부터 삭제합니다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18 08:10
수정2023.05.18 10:14
구글은 오는 12월부터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 계정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17일 이는 보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정이 삭제되면 지(G)메일뿐만 아니라 구글 닥스(Docs),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등 구글 문서 도구와 포토 등의 제품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삭제된 계정 이용자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도 삭제됩니다.
루스 크리첼리 구글 제품 관리 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계정이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계정 삭제 전 G메일과 함께 제공된 백업 이메일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는 개인 계정에만 적용되며 G메일과 다른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는 학교나 기업과 같은 기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4.[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5.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6.'못 살겠다 선진국으로 이민 가자'…반감도 커져
- 7.'한국으로 이민 가자'…이민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
- 8.[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한미약품 사태 '점입가경'…지분 팔며 "엄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