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만 되면 편의점 가는 당신…이렇게 하면 싸게 먹는다 [머니줍줍]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5.18 07:47
수정2023.05.18 09:30
[앵커]
물가는 비싸지고 밥값이나 커피값도 비싸질 때 가장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곳은 편의점이죠.
매일 가는 집 앞의 편의점, 할인을 받는다면 가장 효용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얼마나 할인받을 수 있는지, 신다미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 할인 매번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먼저, 통신사와 카드 할인은 기본으로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통신 3사를 이용하고 있다면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면 아까울 수 있는 부분인데요.
SKT와 KT 고객은 등급별로 하루 한 번, 최대 20만 원까지 5~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SKT 고객은 CU와 세븐일레븐에서 할인받을 수 있고, KT는 GS25와 이마트24, CU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LGU+를 이용한다면, GS25에서 구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신 3사 공통적으로 주류와 담배, 복권, 종량제 봉투 등은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카드할인도 마찬가지로 특정카드를 편의점에서 결제하면 약 10% 정도 할인해주거나 0.7~1%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앵커]
또 다른 할인 법도 있을까요?
[기자]
네, 앱을 통한 편의점 구독 서비스가 있는데요.
매일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을 사가거나 매번 도시락을 사먹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편의점 앱을 다운받아 가입한 후 월 3,000∼4,000원 정도의 구독료를 내면 도시락 제품을 20~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4개 편의점을 비교해 보면, 4,500원짜리 도시락을 최대 횟수만큼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GS25나 이마트24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달에 약 9,500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횟수와 선호하는 도시락을 감안해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직접 한 편의점에서 커피 구독을 신청해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회사 앞 편의점의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 봤습니다.
이곳의 커피 한 잔 가격은 1,800원인데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해 보겠습니다.
"구독 할인이랑 통신사 할인도 될까요?"
"네, 구독 할인 되셨고 할인 적립됐습니다. 네, 결제됐습니다."
여기에 25% 구독 할인으로 450원을 할인받고, 추가로 통신사 할인을 받으니, 커피 한 잔을 1,25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월 2,500원으로 최대 60잔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하루 두 잔 편의점 커피를 이용한다면 매달 2만 4,5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전용 앱을 통해 할인 행사상품을 조회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둘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여러 앱테크 혜택을 챙길 수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출석체크 후 포인트를 챙기거나 간단한 타이쿤 게임을 클리어하면 주는 아이템을 받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반값 할인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에선 이런 편의점 구독 서비스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가 진행하는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인데요.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선착순으로 편의점 구독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쿠폰을 등록하면 구독 서비스를 통해 도시락과 밀키트, 커피 등을 20~25%가량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천주환/서울시청 가족다문화 담당관 :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에게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덜고, 그 덜어낸 시간을 자녀와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도록…. 매월 5만 명의 가정이 신청을 하는데요. 매월 신청을 시작하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부모님들에게 호응이 좋습니다.]
쿠폰은 하루 최대 5개, 월 최대 15개 품목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코드를 받아 GS25나 CU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6월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은 다음 주 화요일인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접수를 받고, 대상자는 6월 1일 쿠폰을 받아 한 달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건 편의점에서 1+1이나 2+1 같은 '덤 증정'이벤트인데요.
매달 어디서 어떤 상품을 할인하는지 몰라 아까웠는데,, 한눈에 할인 품목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기자]
네, 편의점 행사상품만 모아 한 번에 비교해 주는 사이트도 생겨났습니다.
이런 비교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하면 손쉽게 편의점 할인을 검색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우유'라는 키워드를 사이트에 검색하면, 할인 중인 우유 상품들과 편의점 상호명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편의점에 들르기 전에 한 번 검색해 보고 가면 혜택을 챙길 수 있겠네요 신다미 기자, 잘 들었습니다.
물가는 비싸지고 밥값이나 커피값도 비싸질 때 가장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곳은 편의점이죠.
매일 가는 집 앞의 편의점, 할인을 받는다면 가장 효용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얼마나 할인받을 수 있는지, 신다미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 할인 매번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먼저, 통신사와 카드 할인은 기본으로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통신 3사를 이용하고 있다면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면 아까울 수 있는 부분인데요.
SKT와 KT 고객은 등급별로 하루 한 번, 최대 20만 원까지 5~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SKT 고객은 CU와 세븐일레븐에서 할인받을 수 있고, KT는 GS25와 이마트24, CU에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LGU+를 이용한다면, GS25에서 구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신 3사 공통적으로 주류와 담배, 복권, 종량제 봉투 등은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카드할인도 마찬가지로 특정카드를 편의점에서 결제하면 약 10% 정도 할인해주거나 0.7~1%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앵커]
또 다른 할인 법도 있을까요?
[기자]
네, 앱을 통한 편의점 구독 서비스가 있는데요.
매일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을 사가거나 매번 도시락을 사먹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편의점 앱을 다운받아 가입한 후 월 3,000∼4,000원 정도의 구독료를 내면 도시락 제품을 20~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4개 편의점을 비교해 보면, 4,500원짜리 도시락을 최대 횟수만큼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GS25나 이마트24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달에 약 9,500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횟수와 선호하는 도시락을 감안해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직접 한 편의점에서 커피 구독을 신청해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회사 앞 편의점의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 봤습니다.
이곳의 커피 한 잔 가격은 1,800원인데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해 보겠습니다.
"구독 할인이랑 통신사 할인도 될까요?"
"네, 구독 할인 되셨고 할인 적립됐습니다. 네, 결제됐습니다."
여기에 25% 구독 할인으로 450원을 할인받고, 추가로 통신사 할인을 받으니, 커피 한 잔을 1,25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월 2,500원으로 최대 60잔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하루 두 잔 편의점 커피를 이용한다면 매달 2만 4,5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전용 앱을 통해 할인 행사상품을 조회하고 포인트를 적립해 둘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여러 앱테크 혜택을 챙길 수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출석체크 후 포인트를 챙기거나 간단한 타이쿤 게임을 클리어하면 주는 아이템을 받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반값 할인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에선 이런 편의점 구독 서비스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가 진행하는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인데요.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선착순으로 편의점 구독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쿠폰을 등록하면 구독 서비스를 통해 도시락과 밀키트, 커피 등을 20~25%가량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천주환/서울시청 가족다문화 담당관 :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에게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덜고, 그 덜어낸 시간을 자녀와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도록…. 매월 5만 명의 가정이 신청을 하는데요. 매월 신청을 시작하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부모님들에게 호응이 좋습니다.]
쿠폰은 하루 최대 5개, 월 최대 15개 품목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코드를 받아 GS25나 CU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6월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은 다음 주 화요일인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접수를 받고, 대상자는 6월 1일 쿠폰을 받아 한 달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건 편의점에서 1+1이나 2+1 같은 '덤 증정'이벤트인데요.
매달 어디서 어떤 상품을 할인하는지 몰라 아까웠는데,, 한눈에 할인 품목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기자]
네, 편의점 행사상품만 모아 한 번에 비교해 주는 사이트도 생겨났습니다.
이런 비교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하면 손쉽게 편의점 할인을 검색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우유'라는 키워드를 사이트에 검색하면, 할인 중인 우유 상품들과 편의점 상호명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편의점에 들르기 전에 한 번 검색해 보고 가면 혜택을 챙길 수 있겠네요 신다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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