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싸게 팔면 공급 끊는다”…공정위, 한컴라이프케어 제재
SBS Biz 강산
입력2023.05.18 07:40
수정2023.05.18 07:45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는 마스크 수요가 많았던 2021년 5월부터 그해 10월까지 자사 KF94 마스크의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개당 390원으로 정하고, 대리점 등에 이를 준수하도록 강제했습니다.
월 1회 온라인 판매가 현황을 점검하고, 지정 판매가를 지키지 않은 판매자에게는 더 이상 마스크를 공급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이는 유통단계에서 판매자의 가격 결정권을 침해하고 가격 경쟁을 제한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로써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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