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3조 블록버스터 특허戰…리제네론, 삼성바이오 제소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5.17 17:45
수정2023.05.17 18:26
[앵커]
미국의 리제네론이라는 글로벌 제약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특허 관련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과 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는 이유에서인데, 소송으로 제네릭 출시를 지연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리제네론'사가 만든 '황반변성'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는 글로벌 연 매출만 13조원에 육박하는 블록버스터 약입니다.
이 제품의 특허는 미국에선 다음 달, 유럽에선 내년 5월이면 끝납니다.
특허 만료를 앞두고 리제네론사는, 이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복제약을 만들고 있는 삼성바이오 측을 상대로, 최근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제네론사는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그 자회사인 에피스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와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리제네론사가 국내 특허청에서 취득한 아일리아 관련 일부 특허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복제약이 침해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리제네론사가 아일리아 관련 국내 업체에 법적으로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미국에선 '마일란', 캐나다에선 '비아트리스 캐나다'를 상대로 법적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집니다.
[제약업계 관계자: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는 특허 보호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렴한) 제네릭 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고, 환자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죠.]
리제네론사는 소송과 별개로, 작년 10월부터 국내 특허청 소속 '특허심판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3조 시장을 최대한 오래 지키고, 서둘러 뺏으려는 특허전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미국의 리제네론이라는 글로벌 제약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특허 관련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과 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는 이유에서인데, 소송으로 제네릭 출시를 지연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리제네론'사가 만든 '황반변성'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는 글로벌 연 매출만 13조원에 육박하는 블록버스터 약입니다.
이 제품의 특허는 미국에선 다음 달, 유럽에선 내년 5월이면 끝납니다.
특허 만료를 앞두고 리제네론사는, 이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복제약을 만들고 있는 삼성바이오 측을 상대로, 최근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제네론사는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그 자회사인 에피스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와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리제네론사가 국내 특허청에서 취득한 아일리아 관련 일부 특허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복제약이 침해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리제네론사가 아일리아 관련 국내 업체에 법적으로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미국에선 '마일란', 캐나다에선 '비아트리스 캐나다'를 상대로 법적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집니다.
[제약업계 관계자: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는 특허 보호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렴한) 제네릭 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고, 환자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죠.]
리제네론사는 소송과 별개로, 작년 10월부터 국내 특허청 소속 '특허심판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3조 시장을 최대한 오래 지키고, 서둘러 뺏으려는 특허전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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