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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500억원 굴릴 OCIO 선정합니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5.17 15:26
수정2023.05.17 15:39


한국거래소가 1천500억 원 규모의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어제(16일) 협회를 통해 자금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습니다. 

1천억 원 규모 1개 사와 500억 원 규모 1개사 등 총 2곳을 선정합니다. 

최근 사업연도말 자기 자본이 7천억 원 이상이면서 순자본비율이 500% 이상 혹은 영업용 순자본여유액이 1조 원 이상인 금융투자업자가 대상입니다. 

운용자산은 'KRX 위탁운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 가능한 상장주식, 채권 등입니다. 

위탁기간은 총 1년입니다. 계약 종료 시점에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별도 절차 없이 1년 연장 가능합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받고, 1차 정량평가·2차 정성평가를 거쳐 다음 달 9일 최종 선정됩니다. 

한국거래소는 2021년엔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1천500억 원, 2022년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900억 원을 맡겨 자금을 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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