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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외장형 저장장치 '비틀 X31' 출시…"초소형·초경량"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5.17 10:53
수정2023.05.17 10:58


SK하이닉스가 어제(16일)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Beetle) X31'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포터블 SSD 제품으로, 한 손에 쥘 수 있는 53그램 무게의 초소형과 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효율적인 발열 관리로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9분 이내 기록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X31은 내부에 SK하이닉스가 자체 생산한 DRAM 버퍼를 채용해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스크래치 방지 범퍼케이스가 기본 제공됩니다.

cSSD 마케팅팀 안준범TL(Technical Leader)는 "X31은 휴대성과 성능의 균형점을 극대화한 외장형 저장장치로,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구매한 게임과 다양한 컨텐츠를 저장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X31은 최적의 전력 소모량을 보여준 골드(Gold) P31의 기술을 직접 계승한 제품이며,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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