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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생산 16개월 만에 증가…"한국·대만서 수입 급감"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17 05:09
수정2023.05.17 06:48

중국의 4월 반도체 생산량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SCMP는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4월 집적회로(IC·반도체 칩) 생산량이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한 281억개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SCMP는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미국의 규제로 한국과 대만으로부터의 반도체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설명했는 데 중국 세관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의 반도체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1천468억개였습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과 장비에 대한 대중국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 중국은 자국 자동차와 가전제품 제조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숙 공정 반도체 생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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