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직설] 외통수 몰린 김남국, 코인 후폭풍…이재명 퇴진 주장까지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5.16 10:25
수정2023.05.16 10:5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김민하 시사평론가

거액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으로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민주당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이재명 대표 퇴진론까지 나오는 등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 내홍이 격화하는 분위기인요. 김남국 의원 논란, 어디까지 확대될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조기연 부위원장,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원영섭 위원,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Q.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와 김남국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해서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해선 지난해 두차례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다, 세 번째 만에 발부받은 건데요. 법원도 강제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본 걸까요?

Q. 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논란 가운데 상임위 중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몇 천 원 수준이었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이 해명이 사실과 다르단 전문가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몇 천 원 수준의 거래였을까요? 

Q. 김남국 의원은 논란 초기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서 또다시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덮기 위해 정보를 흘린 것 같다"고 했는데요. 김 의원의 '정치 탄압설', 통할 것 같습니까? 

Q. 김남국 의원의 자진탈당 하루 만에 지지자들에게 "돌아가겠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당 내에선 박용진 의원은 "당이 무슨 회전문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거 민주당 복당 사례로 볼 때, 김 의원도 복당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Q. 민주당은 지난 14일 의총을 통해서 쇄신결의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다수 의원이 요구한 김남국 의원을 윤리위 제소하거나 복당 불가 원칙이 빠져있는데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 아닌가요?

Q.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이어서 도덕성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자, 민주당은 쇄신 의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선 이재명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단 주장도 나오면서 비명계와 친명계가 충돌했는데요. 이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상황까지 이어질까요?  

Q. 김남국 의원 논란이 터진 이후 조사가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의 민주당 지지율이 엇갈렸습니다. 한국갤럽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리얼미터에선 반대로 올랐는데요. 엇갈린 지지율,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Q. 간호법 제정안 갈등도 짚어보겠습니다. 당정이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연대는 환영의 뜻을 표했지만, 간호협회는 총파업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감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의협 "의사 수 충분" vs. 정부 "미래 의료 수요↑…전운 감도는 의료계
[직설] 직장인 지갑 털어 세수 메운다…근로소득세 비중 10년래 최대치